두산연강재단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서은섭·이다혜 수상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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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너스 서은섭 책임연구원,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 수상
▲ 6일 열린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한석 이사장, 지니너스 서은섭 책임연구원,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 두산연강재단 이원재 대표이사.(사진=두산)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6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지니너스 서은섭 책임연구원과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에게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부문 수상자인 서은섭 책임연구원은 소아 고형암의 대표적 질환인 신경모세포종 환아 125명을 분석해, 생식세포 변이가 종양의 특성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이다혜 조교수는 소아 갑상선 결절을 분석해, 임상 위험요인을 반영한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을 제안했다. 이 기준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면서도 악성 결절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이 입증됐다.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한국 소아청소년과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됐으며, 올해까지 총 4명의 연구자에게 수여됐다.

재단 관계자는 “학술상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발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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