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8건 1,304만불 수출상담 실시 및 485만불 수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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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 수출상담회 현장사진(기업) (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구성, 하노이와 호치민에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총 78건, 1,304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불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절단은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각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진행, 하노이에서 968만불(42건), 호치민에서 336만불(36건)의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 또한 KOTRA 하노이 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도 교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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