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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산업은 지난달 23일 정안레미콘 본사에서 정안레미콘과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 등 3개사와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의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이상훈 세종레미콘 이사,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 유진규 정안레미콘 상무, 남성우 정안레미콘 전무, 정현수 그린레미콘 대표이사. (사진=삼표그룹)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삼표그룹이 고성능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 삼표산업은 지난달 23일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과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표산업이 보유한 검증된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품질 시스템을 중소 레미콘사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절기 전용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탄소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절약, 청정생산 등 환경친화적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블루콘 윈터’가 단순한 동절기 시공용 자재를 넘어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영하 15도의 혹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 양생만으로 타설 후 36시간 이내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시공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참여한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 3개사는 ‘블루콘 윈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크리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시공 품질 향상과 동절기 강도 저하 방지, 공급 신뢰도 제고를 공동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대기업 인증 플랜트’ 명칭을 공식 표기해 관급공사 및 대형 민간현장 입찰 시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블루콘 윈터’ 기술은 내년 초 충주 정안산업과 세종레미콘을 비롯해 진천 정안레미콘, 제천 그린레미콘 등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박민용 삼표산업 특수콘크리트 담당 상무는 “이번 기술제휴로 삼표산업의 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중소 레미콘사에 적용함으로써 겨울철 시공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건설 현장에 대기업 수준의 인증 품질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확산을 지속해 국내 건설 산업 전반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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