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SPC 쉐이크쉑,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오픈…감성 공간 전략으로 확장 가속

▲ SPC 쉐이크쉑,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매장 오픈(사진=SPC)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파주에 신규 매장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쉐이크쉑 파주점은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총 113석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 디자인은 19세기 미국 도심의 분위기를 모티브로 한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모던 어반 노스텔지어(Modern Urban Nostalgia)’ 콘셉트로 완성됐다. 부드러운 옐로우와 세이지 그린, 테라코타 컬러를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경쾌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구현했다.

매장 내부에는 아티스트 ‘아방(Abang)’과 협업한 아트워크도 설치됐다.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기는 순간을 테마로 한 작품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위트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오픈 당일인 23일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쉐이크쉑 머그컵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 가지 색상 슬리브가 포함된 쉐이크쉑 글라스를 증정한다.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선착순 30명에게 제공되는 우드 트레이는 금액대별 굿즈 증정 이벤트와 중복 적용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파주 지역 고객들과 새롭게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따뜻한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6년 쉐이크쉑을 국내에 도입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쉐이크쉑은 국내 34개, 해외 15개 등 총 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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