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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에서 총 2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되며, 전 세계 자동차 그룹 가운데 최다 선정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SUV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은 전면·측면 충돌 평가와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 만점을 기록했다.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아이오닉 9·코나·투싼·싼타페·아반떼(엘란트라)·쏘나타 등 8개 차종과, 기아 EV9·스포티지·쏘렌토·텔루라이드·K4 등 5개 차종, 제네시스 GV60·GV70·GV70 전동화 모델·GV80·G80 등 5개 차종이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크루즈와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다수의 전기차가 최고 등급을 휩쓴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아이오닉 9과 EV9을 비롯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GV60 등 다양한 차급의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플랫폼의 구조적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중 골격 구조와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 등 충돌 에너지 분산에 유리한 설계 철학이 실증적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아반떼, 스포티지, 싼타페 등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기반 주력 모델 역시 TSP+ 등급을 획득하며, 현대차그룹이 전동화는 물론 모든 동력원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IIHS는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는 뒷좌석 승객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현대차그룹의 다수 차종이 한층 엄격해진 기준을 충족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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