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GC녹십자,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과기부 장관상 수상

▲ GC녹십자 박한나 R&D운영 Unit장(오른쪽 첫번째)이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시험·연구용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부는 매년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MO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생물안전관리 장비와 물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실무 중심의 정기·상시 안전교육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심의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GC녹십자는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LMO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생물안전관리 전용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상시 보완하는 관리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 제고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있다.

마성훈 GC녹십자 MDD(Medicine Discovery & Development) 본부장은 “엄격한 규정 준수와 상시 안전관리를 통해 연구 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관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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