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이트진로, 협력사와 함께 ‘아름다운하루’ 나눔 바자회 기증 물품 모집 시작

▲ 하이트진로, 협력사와 함께 나눔 바자회 기증품 모집(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손잡고 연례 사회공헌 행사인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 바자회 기증 물품 모집에 나섰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접수한다. 기증된 물품은 검수를 거쳐 11월 25일 부산 사직점에서 열리는 바자회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헌 물품의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 탄소배출 감소를 함께 실천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비영리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057점의 기증품이 모이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3,800점 이상의 기부 물품이 판매됐다. 

▲ 하이트진로, 협력사와 함께 나눔 바자회 기증품 모집(사진=하이트진로)

이와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물품 기증 대신 소액 기부에 참여한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합산해 기금을 조성하고,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난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내 주류문화를 100년 이상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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