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도서관, 2025년 도서관운영유공 우수도서관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수상

고령군 다산도서관, 2025년 도서관운영유공 우수도서관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수상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7:08:54

-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으로 전국 우수 도서관 선정

▲ 고령군 다산도서관, 2025년 도서관운영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수상(사진=고령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운영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22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2만 2천여 개 공공, 작은, 학교, 병영, 교정,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다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산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년간 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도서관 운영비를 증대시켰다. 특히 ‘찾아가는 도서관, 책 읽어주세요’와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생활 속 평생학습 거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령군 가족행복과장과 담당 직원들이 참석해 다산도서관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장관표창은 군민과 함께 도서관을 성장시켜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다산도서관이 지역 문화와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지역 특성에 맞춘 적극행정과 차별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