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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15일 네이버페이의 사업자 플랫폼 ‘Npay biz’에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산통장, 대출, 전용 뱅킹, 신용카드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금융 패키지로, 개인사업자가 ‘Npay biz’ 플랫폼 안에서 사업 운영과 금융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pay biz’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한 온라인 사업자 관리 시스템으로, 약 350만 명의 사장님이 매출, 광고, 예약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024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이번 패키지 개발을 추진해왔다.
패키지의 핵심 상품인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과 ‘Npay biz 신한카드’ 연결계좌 등록 등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3%의 이자율을 잔액한도 없이 제공한다. 또한 ‘Npay biz’에 통장을 연동하면 은행 앱을 별도로 실행하지 않고도 거래내역 조회와 이체가 가능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Npay biz 신한대출’은사업 영위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도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인 ‘Npay 스코어’를 심사에 활용해 금리와 한도 측면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Npay biz 신한통장’과 연계하면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금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Npay biz 신한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한도 제한 없이 Npay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Npay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운영과 금융 현황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자 중심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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