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L 비포에 감사패 전달…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글로벌 사업전략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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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왼쪽)이 안토니우 주르당(Antonio Jordao) CSL 비포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JW홀딩스)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세기에 걸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CSL 비포의 안토니우 주르당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 간 지속적 협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JW중외제약과 CSL 비포의 인연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은 스위스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현 CSL Vifor)와 경구 철분제 ‘훼럼’의 기술제휴를 맺으며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이후 1976년 국내에 ‘훼럼’을 출시해 철 결핍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고, 이어 2005년 ‘베노훼럼’, 2011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빈혈 치료의 지평을 넓혀왔다.
기념식에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반세기 동안 이어진 상호 신뢰와 공동의 헌신이 국내 철 결핍·빈혈 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훼럼으로 시작된 협력은 베노훼럼과 페린젝트로 이어지며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안겨준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두 회사의 협력이 더 깊은 가치로 발전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성공 스토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르당 총괄은 “JW중외제약은 CSL 비포와 가장 오래된 파트너십을 이어온 소중한 협력사”라며 “양사는 페린젝트를 비롯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감사패 전달에 앞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강연에서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KPBM) 회장인 서울대병원 김경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 환자 혈액 관리 현황을 짚었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는 위 절제술 후 급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한 페린젝트의 임상 효과를 발표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이시운 교수는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환자 치료 과정에서의 페린젝트 임상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양사 관계자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국내 시장 현황과 CSL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CSL 비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철 결핍 및 빈혈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975년부터 이어져온 CSL 비포와의 동행은 국내 철 결핍 치료의 신뢰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검증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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