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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인근에 거주하는 수혜자 자택을 방문하여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을 가졌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신세계 본부장(왼쪽), HL만도 신성호 상무(오른쪽). (사진=HL그룹)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HL그룹 회장 정몽원)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함께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63대를 기증하며 14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전북 익산시에서 열렸으며, HL만도 신성호 상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신세계 공제감독본부장,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윤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에 전달된 휠체어는 총 63대로, 수동 및 전동 53대와 전동 스쿠터 10대로 구성됐다. 지난 14년간 이 캠페인을 통해 총 865명의 교통사고 피해자가 도움을 받았으며, 대부분이 재활 과정에서 일상생활 복귀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캠페인은 고(故) 정인영 창업 회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오랜 재활 끝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휠체어 경영의 족적을 세계에 남긴 창업 회장의 불굴의 의지가 HL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HL만도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회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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