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 구미라면축제’ 최종 점검… 3주 앞으로 ‘라면의 도시’ 축제 개막 임박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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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7일~11월 9일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
– 3주 앞으로 다가온 2025 구미라면축제, 막바지 준비에 총력
▲ 2025 구미라면축제, '원조의 자존심' 으로 돌아온다(사진=구미시)

 

[일요주간=최부겐 기자] 구미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2025 구미라면축제」 준비를 마무리하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시의회,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축제 참가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라면축제 최종보고회’를 열어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앞서 진행된 ‘지속가능성 실천선언식’에서는 구미라면축제가 세대와 지역, 환경과 문화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전국에서 유사 식음축제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구미시는 ‘원조 라면축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프로그램과 운영 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시민과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음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면 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구미라면축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갓 튀긴 이색 라면을 맛볼 수 있는 ‘라면레스토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면을 만드는 ‘구미라면공작소’,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글보글놀이터’, 외국인 참가자의 K-라면 요리 대결 ‘글로벌라면요리왕’,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라면스테이지’, 그리고 남녀노소 라면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라믈리에 선발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지속가능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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