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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CJ ENM 엠넷플러스, ‘히어로 응원 이벤트’ 성료(이미지=희망브리지·)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CJ ENM(대표 윤상현)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와 함께 진행한 ‘히어로 응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히어로 같은 K-POP 무대는?’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BTS)이 최고의 히어로로 선정되었고, 이들의 이름으로 1천만 원이 희망브리지에 기부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소방서를 비롯한 현장 소방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전 세계 팬들의 투표가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는 특별하다”며 “좋아하는 셀럽의 이름으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엠넷플러스 앱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팬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파우치, 소방관 키링, 엠플포인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팬들의 K-POP 참여와 선한 영향력이 기부로 연결된 사례로, 글로벌 팬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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