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 흥행…저출생 극복 금융지원 4만7천좌 돌파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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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금리 연 12% 적금상품…판매한도 94% 달성
▲ 새마을금고, 저출생 극복 ‘아기뱀적금’ 가입자 4만 7천명 돌파(이미지=새마을금고)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으로 지난 4월 선보인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 출시 이후 약 4만7천 계좌 판매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아기뱀적금은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으로, 내년 1월까지 가입할 수 있으나 판매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10%로, 다자녀 가구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둘째 자녀의 경우 연 11%, 셋째 자녀 이상은 연 12%의 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서 출생한 아동의 경우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의 최고 금리가 적용돼 지역 균형발전과 출산 장려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새마을금고는 아기뱀적금을 포함해 2023년 ‘깡총적금’,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을 비롯해 ‘MG꿈나무적금’, ‘MG한가위적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저출산 대응과 미래세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출생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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